최근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약 15만 명의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 보호 서비스와 유심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100% 보상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약속한 보상을 받으려면 취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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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해킹 사건 개요
2025년 4월 19일, SK텔레콤의 중앙 가입자 인증 시스템(HSS)이 해킹당해 약 15만 명의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유심 고유 식별 번호(IMSI), 인증 키 등 통신에 필수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악용한 다양한 범죄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사례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다음과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 스와핑(SIM Swapping):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이용해 가짜 유심을 만들어 피해자의 휴대폰 번호로 전송되는 인증 문자를 가로채 금융 계좌를 탈취하거나 가상화폐를 해킹하는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무단 유심 변경: 다른 기기에 피해자의 유심을 무단으로 장착하여 통화, 문자 메시지, 데이터 사용은 물론 각종 서비스 인증에 악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생활 침해는 물론 추가적인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스미싱 및 보이스피싱: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혼란을 틈타, 유심 교체를 빙자한 피싱 문자나 전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싱 공격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게 유도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SK텔레콤의 대응 및 보상 방안
SK텔레콤은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보상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유심 보호 서비스 제공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유심 복제 및 무단 기기 변경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가입자는 T월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5월 8일 기준으로 약 554만 명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였으며, 이는 전체 가입자의 약 24%에 해당합니다.
- 유심 교체 서비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2,600여 개의 T월드 매장 및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5월 말까지 500만 개의 추가 유심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피해 보상 약속
SK텔레콤은 유심 복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에도 피해를 입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해 보상 받는 방법
피해를 입은 SK텔레콤 고객은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해 증빙 자료 준비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증빙 자료가 필요합니다:
SK텔레콤으로부터 받은 개인정보 유출 안내 문자 또는 이메일 스크린샷
본인의 이름, 전화번호가 확인되는 SK텔레콤 가입 증빙자료
피해 발생 시점 전후의 스팸 문자, 스미싱 등 추가 피해 자료 (해당 시)
신분증 사본 (주민번호 뒷자리 가림 처리)
피해보상 신청방법
솔직히 말하면 처음 SK텔레콤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설마 내 정보까지?”였습니다. 워낙 큰 통신사다 보니 믿는 구석도 있었고,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도대체 얼마나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뉴스에 "심 스와핑, 인증 문자 탈취, 금융 피해” 같은 단어들이 쏟아지고 나니, 진짜 심각하다는 게 실감났습니다. 특히 통장 비밀번호나 보안카드를 바꾸라는 얘기까지 들으니 더는 가만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상 신청을 직접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보상 방법 1: 지급명령 신청 — 법원을 통한 ‘빠른 보상’
저는 일단 ‘지급명령 신청’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절차는 이렇게 됩니다:
법무법인 신청 사이트 접속 → 최근에는 ‘짠테크’ 같은 플랫폼이나 법무법인 페이지에서 피해자 모집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입력 → 이름, 연락처, SKT 가입 여부, 피해 시점 등 간단한 내용을 입력합니다.
증빙자료 업로드
SK텔레콤에서 받은 개인정보 유출 안내 문자 (캡처본)
신분증 사본 (주민번호 뒷자리 가린 상태)
본인 명의 휴대폰 가입 증빙 (요금 고지서 캡처 등)
수수료 납부 → 대부분 3만 원~5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입금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은 법무법인이 대신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해줍니다.
SKT가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바로 배상금이 지급됩니다.
(실제로 20만 원~30만 원 정도를 지급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 보상 방법 2: 집단소송 참여 — 긴 싸움, 하지만 강력한 메시지
지급명령보다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SKT에 책임을 명확히 묻고 싶다면 집단소송 참여도 방법입니다.
현재 여러 시민단체와 법무법인에서 “SKT 유심 해킹 피해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네이버 카페, 블로그, ‘짠테크’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 제가 직접 문의한 집단소송 참여 방법:
단톡방에 초대되어 피해자들과 함께 정보 교환
변호사와 1:1 전화 상담
필요한 서류 제출 (지급명령과 거의 비슷)
위임장 작성 및 동의서 제출
📌 단, 소송이 오래 걸릴 수 있는 만큼 인내심과 법적 대응에 대한 의지가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SKT가 ‘100% 보상’ 약속을 했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보상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복잡해 보였지만,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고, 내 권리를 챙긴다는 뿌듯함도 컸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SKT 유심 해킹 피해자라면, 꼭 아래 중 하나의 방법으로 보상 신청해보세요.
🔗 유용한 링크 모음
SKT 유심 해킹 소송 참여로 최대 300만원 보상받는 법
[피해자 커뮤니티 참여 링크 (카페/오픈채팅 등)] – 네이버 검색창에 ‘SKT 유심 해킹 소송’으로 검색
SK텔레콤 고객이 취해야 할 추가 조치
피해를 예방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 SK텔레콤 고객은 다음과 같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 징후 모니터링: 의심 문자, 전화 수신 시 즉시 신고하고, 금융기관의 OTP, 보안카드 재발급을 고려합니다.
SNS 및 금융 계정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계정 보안을 강화하여 해킹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유심 재등록 및 PIN 설정 강화: 유심의 보안을 강화하여 무단 사용을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