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1 소서(小暑), 더위의 문턱을 넘다 7월의 문턱에서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짙어진 초록과 무거워진 공기 속에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소서(小暑)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이자, 이름 그대로 ‘작은 더위’를 뜻하는 날.아직은 견딜 만한 더위지만,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시계입니다.장마는 깊어지고, 들녘의 곡식은 빠르게 여물어갑니다. 조상들은 이 시기를 더위를 맞을 준비의 시간으로 삼았고,오늘을 사는 우리는 그 지혜를 따라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날로 삼을 수 있겠지요. 소서, 여름의 진짜 시작을 알리는 절기7월 7일 또는 8일경, 태양이 황경 105도에 이를 때 찾아오는 절기 ‘소서(小暑)’.이름 그대로 ‘작은 더위’, 아직 본격적인 폭염은 아니지만 슬슬 더위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소서가.. 2025. 7. 9. 이전 1 다음